[Wordle]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어단어 게임
Wordle이라고 혹시 들어보셨을까요?

최근 2022년에 New York Times에서 인수한 인터넷 단어 퍼즐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다섯 글자 단어를 추측해서 입력하는데요, 총 여섯 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그 안에 오늘의 단어를 맞춰야 하는 게임입니다. 단어는 24시간에 한 번씩 바뀌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 게임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러브스토리가 담겨있는데요, Josh Wardle이라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자신의 파트너를 위해서 디벨롭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후 가족들과 친구들한테 사이트를 알려주었고 점점 소문을 타고 유명해져 2022년 1월에 New York Times가 백만 불 이상을 주고 샀다고 합니다.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NYT에서 무료로 게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하루에 한 번씩 이 게임을 하면서 모르는 단어도 새로 배우고 있는데, 아무래도 다섯 글자 단어만 나오다 보니까 다양성은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름 잘 안 쓰던 단어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고, 나름 재미있어서 매일 하고 있답니다 :)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게임사이트로 바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Wordle - A daily word game
Guess the hidden word in 6 tries. A new puzzle is available each day.
www.nytimes.com
그럼 게임을 시작해볼까요?

먼저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보이는 것과 같이 영어 자판이 화면에 있습니다. 마우스로 화면을 클릭해도 되고 모바일이나 컴퓨터 자판으로 단어를 입력해도 됩니다. 다 입력한 후에는 엔터키를 눌러주시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첫 단어로 brace라고 입력한 뒤에 엔터키를 눌렀는데 정말 다 틀렸네요 ㅜㅜ 회색으로 뜨면 알파벳이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틀린 알파벳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plots라고 입력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O가 초록색으로 나타나고 T와 S가 노란색이 되었네요. 초록색은 알파벳과 위치 둘 다 맞았을 때 나타나는 색이고 알파벳은 맞으나 위치가 틀렸을 경우 노란색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힌트를 토대로 계속해서 단어를 유추해 나가면 됩니다.

결국 저는 여섯 번째에 겨우 맞췄네요 😅 게임이 다 끝나면 이렇게 그동안의 전적도 보여줍니다.

저는 총 26번을 플레이했고, 네 번째에 맞춘 게 제일 많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Share 버튼을 누르면 SNS 같은 곳에 결과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경쟁해 볼 수도 있겠네요 ㅎㅎ
미국에서는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아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아침마다 하고 있는데 정말 몇 분 걸리지 않아요^^ 영어를 배우시는 학생분들이나 어른분들 모두 짧은 시간을 들여서 플레이하실 수 있으니 짬이 나실 때 한 번씩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D